더 좋은 세상
- Way Maker Church
- Sep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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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단히 노력을 합니다. 지구환경과 자연 생태계, 인권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영역에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세상을 이루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
세상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점점 더 악하고 좋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을까요? 매일같이 수많은 사건과 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의 뉴스들을 들을 수 있고, 성경의 가르침과 반하여
성경에서 하지 말란 것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왜 점점 더 많아질까요?
그렇습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 또한 모두에게 있습니다. 창세기 1:28 의 명령처럼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고 정복하라’ 라는 말씀이 바로 이런 책임의식을 갖고 살아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약자를 우선하며, 평등과 평화를 위해 애쓰며 선한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 바로 책임있는 삶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더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삶을 살아야 하는 동시에, 악을 미워하고 도려내야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세속주의,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 때로는 사회주의 등 선하지 않은 사상과 물결이 계속해서
교묘히 침투하고 유혹함으로 교회가 교회되지 못하고 성도가 성도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느헤미야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이미 우리안에 스며든 악한 것들은 무엇인지 점검하며 타협하지 않고 제거하고 수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저도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 지길 희망하고 함께 그런 세상을 꿈꾸며 노력하는데 힘쓰려 합니다만,
궁극적인 좋은 세상, ‘더 좋은 세상' 이 아닌 ‘가장 좋은 세상' 을 소망하고 기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장 좋은 세상은 바로 하나님 나라, 천국을 뜻합니다. 이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영원히 우리가 살며 거할 가장 좋은 세상을 위해서는 노력하지 않고 꿈꾸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너무 바쁘고 분주하며, 생각하고 사고하지 않게 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이 흐름타고 지금
왔던 것처럼 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이 흐름을 거스려 가장 좋은 세상,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이를
맞이하기 위해 애써야 하지 않을까요? 나그네로 잠시 사는 이 썩어질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 가장 좋은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하는 모습이 오늘날 그리스도 인들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라 생각이 됩니다.
이 땅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있는 더럽고 불결한 것, 악한 것을 도려내고 수술합시다.
그리고 가장 좋은 세상이 하루라도 빨리 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전도와 선교에
힘을 씁시다. 금방 없어질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영원히 살아갈 천국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 갑시다.
이렇게 산다면 더 좋은 세상, 그리고 가장 좋은 세상을 곧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마음에서 부터, 그리고 우리 교회와 믿는 자들부터 이런 세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안현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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