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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목사님들 중에는 참 뛰어나신 분들이 많습니다. 설교나 웅변에 탁월하신 분이 있으시고, 가수보다 더 노래를 잘하시는 분, 컴퓨터나 사진 등 사역에 필요한 부분에서 실력이 일반 전문가 못지않은 분 등 대단하신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내세울 부분이 크게 없기 때문에 목회자의 자질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기도 합니다만 달란트 비유처럼 주신 달란트가 많든지 적든지 최선으로 사용하고 애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저의 여러 부족한 부분중에 하나는 ‘글쓰는 솜씨' 입니다. 한 때는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만, 신학교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목회사역을 하다보니 책 읽을 여유가 점점 없어졌고 글쓰는 실력도 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 책을 집필하시거나, 한 문장을 쓰셔도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시는 목사님들을 보면 도전이 되고, 또 부러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이 있다면 주님의 길 교회 목회자로 사역하면서 주보를 통해 저의 목회 철학과 가치관, 삶을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사람의 말과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을텐데, 저는 이 목회자 칼럼을 통해서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목사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성도님들이 알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이런 면으로 이 칼럼은 성도님들과 소통의 장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이야기 뿐 아니라, 신학적 내용, 사회 현상과 개인 생활의 사소한 부분과 생각까지 이 칼럼을 통해 표현이 된다면 더욱 목회자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록 글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이 면을 통해 계속 성도님들과 소통하며 성도님들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는 목회자로 있고 싶습니다.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교회의 목사로서 말씀을 통해 세상을 해석하며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치열하게 순종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한 가족으로 하나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족한 짦은 글이지만 이를 통해 회복과 은혜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어떻게든지 주님께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 안현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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