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6장 1절 - 12절
- Way Maker Church
- Feb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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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6장 1절 - 12절
블레셋 사람들은 전쟁에 승리해 여호와의 언약궤를 전리품 으로 삼으며7달을 자기들의 성읍에 두었지만 그 결과는 처참한 심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앙과 죽음으로 고통하는 것이었다. 이에 그들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지 방법을 간구하게 된다. 그것이 본문말씀에 나오는 방법이다. 인생의 어리석음은 고통과 아픔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음에 있으며 스스로의 능력으로 모든 재앙을 피해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일에서 나타난다. 블레셋 사람들이 만들어낸 방법은 하나님의 율법과는 전혀 맞지 않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을 취한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이후에 그들이 독종의 재앙에서 벗어나도록 만드신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악에 대한 심판을 분명하게 깨닫도록 하셨기 때문이며 이방인인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율법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이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을 다루시는 모습이 달랐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더 철저한 삶의 태도가 있어야 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셨던 것이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허물을 살피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 인생에서 취해야 할 태도임을 가르쳐 주고 계시며 그렇게 할 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본문에 나타나는 블레셋의 모습은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될 수 없음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역사를 알고 있었으며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멸망한 바로와 같이 완악한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권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은 자기 이익을 위한 결정이었을 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나아가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변화되지도 않았다. 단순히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을 피하기 위한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을 대한 것이었다. 이런 태도에 대해 야고보서 2:17-19은 분명하게 그것은 믿음이 아님을 선포한다.
결국 참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주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하며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 참 신앙의 고백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이것이 복음에 연합된 모습이며 그 결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다. 오늘날 복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의 삶도 결국 예수님의 복음에 합당한 삶의 변화를 가져오며 그 결과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태도임을 보여준다. 내 삶 가운데에도 복음을 선포하지만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드러나는지를 살펴보면 빈약한 열매만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인생의 어리석음을 반복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자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므로, 주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하며 주의 은혜를 입어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신앙이 삶” 인터넷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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