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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돌아보며

올해는 유독 일찍 6월부터 여름 더위가 시작되었는데 더욱 뜨거운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7’ 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의미가 있듯이 7월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제 생일이 있는 달이며 (?),

아이들과 가족들에게는 방학과 휴가로 잠시 쉬어가는 달, 가장 이동이 많은 성수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가정에게 있어서 이번 7월은 주님의 길 교회에 온지 1년이 된 달이라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으며 작년 봄에 결정을 하고 7월 첫주부터 함께 주님의 길 교회로 와서 섬겼으니 정확히 1주년이 되었습니다. 설교나 이런저런 행사와 이벤트를 잘 하는 것보다, 목사답게, 목회자의

가정답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지난 1년간 성도님들이 이런 마음을 느끼셨고 위로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달려왔는데 결과와 열매는 하나님께 맡기고자 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읽고 묵상하며 나에게 주시는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지만 일상에서 늘 하나님을 인식하며 기도하며 사는 모습, 사랑방과 성경공부, 여러 예배와

모임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나아가는 모습, 날마다 나 자신과 교회가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있는 1년이 되었다 믿습니다. 계속해서 교회를 섬기시는 분들과 함께

새가족들이 정착하며 자라가고 성장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이 시대에 찾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속도보다 방향을 제대로 잡고 주의 인도하심을 받아 한걸음씩

나아가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 1년동안 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어떤 일을 행하실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선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 주님의 길을

따라 가는 주님의 길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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