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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함에 기쁨을

 

찬양함에 기쁨을

 

지금은 타주에 계씨지만 뉴저지에서 가깝게 지내던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함께 뉴저지지역 연합 찬양 / 예배 운동을 준비하며 세운 분이시며 한국에서 잘 알려진 음악선교단에서 활동하실 정도에 훌룡한 노래 실력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때부터 높게 올라가던 힘있는 목소리는 줄어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아 대화조차 잘 할수 없을 정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할수 있는 만큼 고침을 받으려 노력하셨지만 아직도 목소리는 회복되지 않으셨고 그분이 부르시던 찬양은 모두의 기억속에만 남게 되었습니다.

 

왜 가슴아픈 목사님의 사연을 소개할까요? 우리는 찬양 할 수 있을 때 힘껏 찬양해야 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어제를 살았기 때문에 오늘도 똑같이 사는 것이며 내일도 당연히 오늘처럼 살게 될 것이라는 당연한 예상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내일 염려는 내일에게 맡기고 오늘 지금 최선을 다해 살라고 하십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찬양 가사처럼 1분 뒤에 일어난 일도 모르는 것처럼, 어쩌면 오늘 밤 침대에 누워 내일 아침 당연히 일어나는 것을 예상했지만,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찬양 할 수 있을 때 찬양하십시오. 노래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주님의 이름과 그분의 성품을 노래하십시오. 만일 건강이 허락이 안된다면,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찬양할 수 있는 자유가 없어지고 강제로 찬양하지 못하게 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찬양 인도를 시켜주셨는데 20년 전 찬양인도를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곧 찬양인도할 기회를 또 주시겠지' 생각을 하며 사역 자리도 알아 보았지만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시간이 길어지니 제 마음에 간절함과 소원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저도 찬양인도하고 싶어요. 다시 기회를 주세요' 라는 소원과 기도가 커져갔습니다. 물론 그 이후 미국 유학을 와서  찬양인도를 다시 하게 하셨고, 지금까지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만, ‘기회 주셨을 때 더욱 잘 하고 최선을 다해 할 걸' 이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찬양할 수 있을 때 힘껏 찬양합시다. 운전하면서, 출퇴근하면서, 집안 일을 하면서, 언제 어디에 있던 소망되신 주님, 구원하신 주님을 노래하고 찬양합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외쳐 부를 때, 우리의 영육이 주의 은혜로 회복될 줄 믿습니다. 늘 찬송하면서 주님께 더 가까이 가시는 모두 되시길 축복합니다.

 

- 안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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