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수련회
- Way Maker Church
- Feb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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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회를 섬기며 수고하실 17명의 제직을 임명하였고 어제 일일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제직과 직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 이웃을 섬길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직자의 삶은 주일성수생활, 예배생활 (말씀과 기도), 경건한 제자생활, 전도생활, 헌금생활, 봉사생활, 언행에 있어 모범이 되는 생활, 충성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생활을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은 제직자들만 살아내야 하는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 이라면, 한 교회를 섬기는 한 몸 공동체인 성도라면 누구나 이렇게 살도록 애쓰고 노력하며 실천해야 함을 제직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니까 혹은 집사이기 때문에 언행에 있어 모범이 되어야 한다라면 그 부담감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눈치를 보며 억지로 하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직분자 이기 전에 크리스찬으로서 본이 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본이 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맞기에 이 생활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며 기꺼이 세상의 방법이 아닌, 성경의 방법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직, 직분이 있는 사람이니까 이런 생활을 해야하는 것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 모두는 이런 생활을 자발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제 저희 교회는 다음달 중순부터 평일 성경공부 (양육) 를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 성도님들께서 문의해 주셨고 기다려 주셨는데 드디어 (?) 상반기 말씀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바르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은 어떤 것인지 알아가며 공부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요일과 시간, 교재 등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직들 뿐만 아니라 주님의 길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말씀을 사모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사시길 축복합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 4:9)
-안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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