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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기쁨을 회복합시다

Feb 22
2 min read

사랑하는 주님의 길 교회 가족 여러분께,

최근 제 마음에 계속 울리는 한 가지 부담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죄를 얼마나 정직하게 인식하고 직면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크리스천에게 자기 죄를 인식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병을 인정하지 않으면 치료를 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죄를 보지 못하면 회개를 할 수 없고 은혜도 깊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시는 이유는 정죄가 아니라 회복을 원하시고 회복 후 성령님으로 행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신의 죄를 가볍게 넘기거나 무시하려고 합니다. 그때,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조용히 빛을 비추시며 무엇이 죄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그때 변명하며 회피하지 않고 잠시 멈추어 자신을 성찰하는 사람이 영적으로 자라갑니다. 다윗왕은 시편 51편 12절에서 회개하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이 고백은 회개의 본질을 잘 보여 줍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책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죄는 우리에게서 기쁨을 빼앗아 가지만, 회개는 그 기쁨을 되돌려 줍니다. 죄는 우리의 심령을 무겁게 하지만,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기꺼이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다시 붙드십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솔직히 인정할 때 우리는 정죄가 아니라 용서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육신의 일들을 제거해 갈 때 삶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음에 자유가 찾아오고, 기도가 다시 살아나며, 말씀이 새롭게 들리고, 예배가 기쁨이 되고, 관계가 회복됩니다. 죄를 붙들고 있을 때는 무거웠던 영혼이, 내려놓을 때 가벼워집니다. 이것이 회개 후에 누리는 은혜의 삶이며, 다윗이 말한 “구원의 즐거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으시고, 돌이키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주님 앞에서 돌이키는 사람은 늘 회복의 감격과 구원의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한 주간도 시시때때로 하나님께 물어보시길 권면합니다. “주님, 제 안에 절제하고 제거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이번 주는 특별히 자신의 언어생활을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보여주실 때 회개하며 도움을 구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회개의 은혜와 회복의 기쁨을 누리는 주님의 길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 임성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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