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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러 오세요

몇 주전 교회 한 집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여름 수련회 때 받은 말씀을 통해 기도해야 하는 때라는 마음을 강하게 받아 평일 저녁 교회에서 기도하고 싶은데 해도 되냐고 묻는 연락이었습니다. 같은 마음을 갖고 함께 기도하실 저희교회 성도님 2-3분 더 있다고 하시며 같이 기도하고 싶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한시간, 두시간, 그리고 어느날은 그 이상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며 목회자인 저와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교회전체 카톡방에 한 집사님께서 탄자니아 선교팀 기도가 많이 필요하니 선교팀을 위해서, 그리고 기도가 필요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고 매일 저녁에 교회로 함께 와달라고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자발적으로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니 이렇게 행동으로 나오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목회자의 권유나 다른 사람의 제안이 아닌 스스로 반응하며 영적으로 민감하여 기도하겠다 라고 나오는 성도님들이 있어서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기도하러 오십시오. 수련회를 통해, 큐티하고 있는 에스겔 성경을 통해, 고난과 아픔, 많은 기도할 내용이 있는 우리 교회 식구들의 상황을 통해. 그리고 미국과 한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들의 전쟁과 어지러운 상황을 통해 지금은 기도할 때이며 기도의 자리로 나오라고 주님이 초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있는 기도제목들을 다른 지체들에게 나눠 주셔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기 때문에 나는 기도를 적게 해도 된다라는 모습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나 먼저 스스로 무릎으로 기도로 나아갈 때, 옆 지체들도, 배우자나 자녀들도 기도의 자리로 나오게 됩니다.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며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놀라운 기도 응답의 간증이 넘치는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 안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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