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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배당을 위한 믿음의 기도와 헌신

지난 주일 오후에 운영위원회분들과 Elmwood Park에 있는 한 교회건물을 마음으로 기도하며 구석구석 살펴보는 중에 주님께서 많은 생각들을 주셨는데, 그 중에 일부를 여러분과 나누어 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이요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예배당을 위해 기도하며 찾고 있는 이 시간은 단순히 우리에게 필요한 “더 큰 공간”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주님의 길 교회를 통해 이루실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붙드는 시간입니다.

성경은 늘 하나님의 백성이 예배할 장소를 귀하게 여기도록 가르칩니다. 광야에서 성막을 세운 이스라엘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고(출 40:34), 다윗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을 짓고자 간절히 사모했습니다(시 27:4).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건물 자체보다, 그곳에서 드려질 예배와 순종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 8:27–30).

그러므로 우리가 새로운 예배당을 두고 기도할 때, 단순히 넓고 편리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드러내는 예배의 처소를 구해야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붙들고 있는 비전모토, “변화된 심령, 변화된 삶, 변화된 공동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배당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교회공간을 허락하신다면, 그것은 더

많은 영혼을 품고, 더 뜨겁게 예배하며, 더 적극적으로 선교와 섬김에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가 모인 마가의 다락방은 크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성령의 역사가 임했고, 복음이 땅 끝까지 확장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간구하는 새로운 예배당도 그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예배당을 위해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의 만족과 편안함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확장할 도구로서 예배당을 주옵소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건물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집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약속의 땅을 믿음으로 바라본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예배당을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믿음의 자리로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기도와 믿음으로 준비하며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주님의 길 교회에게 새로운 예배당을 주실 때, 그것은 단지 건물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적 비전이 더 크게 확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 약속을 붙들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 구원에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입니다.

– 임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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