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더욱 가까이 합시다
- Way Maker Church
- Nov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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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을 보다 보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왔던 지식이나 통념과는 다른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되거나, 대치가 되거나, 컨셉이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지으셨고 우리 사람도 만드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성경을 통해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태복음 4:4). 사람이 매일 끼니마다 음식을 먹으며 영양분을 반드시 공급받아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듣고 쓰고 묵상하고 암송을 해야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지금 알고 있고 생각과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은 어디로부터 왔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가장 크게는 부모님의 영향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가르쳐 주시고 말하고 보여주신 것을 체험적으로 습득을 해서 부모님의 모습 뿐 아니라, 삶의 방식, 인생의 지혜와 지식을 나도 모르게 배웠을 것입니다. 물론 친구들의 영향도 큽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의 방향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년기나 청소년기, 청년기 때에 친구와 주변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습득된 것들을 내 안에 채워 넣었기 때문에 이것이 나의 판단과 생각의 기준이 된 것입니다. 만일 부모님이나 가족, 주변 친구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었다면 자연스럽게 나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종교, 혹은 강한 무신론 성향의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면 지금도 그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향으로 인해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 대해 알아가며 듣고 공부하다 보면 이전에 내가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과 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 지식 뿐 아니라 삶의 가치관, 양심, 감정, 습관, 그리고 영 (spirit) 의 부분까지 나의 모든 부분에서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는 이것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성경은 우리를 바르게 합니다. 교훈과 책망을 통해 의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교육시켜 줍니다. 즉, 새로운 가치관과 생각, 판단과 삶의 기준이 성경 말씀이 되어서 그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불확실성과 모호성 가득한 세상 가운데 확실하고 정확하며 분명함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딸 아이 대학 입학을 준비하며, 그 아이만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을 듣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찬으로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창의성과 독창성, 다른 점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성경입니다. 말씀을 믿고 말씀에서 주시는 확신을 가지고 살 때에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것이 나오게 됩니다.
성경을 더욱 가까이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놓고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무리할 때까지 매일 말씀과 함께 사시길 바랍니다. 성경에서 주시는 확실함과 분명함을 가지고 진리를 따라 살 때에, 혼란과 무질서가 아닌 자유와 기쁨 가운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이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 가족과 친구, 사람들과 사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주중의 삶이 말씀으로 풍성하며 성경 때문에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안현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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