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건이 개인의 경험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 Way Maker Church
- Jul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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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의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나 신학적 개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개인의 삶과 믿음의 핵심을 이루는 실제적인 경험이어야 합니다. 몇가지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의 확신은 개인적인 믿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을 여셨지만, 개인이 그 사실을 믿고 받아들일 때에만 그 효력이 적용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9)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각 사람이 직접 믿음으로 응답할 때에만 구원이라는 은혜로 연결됩니다.
2. 십자가와 부활은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의 죽음에 자기 자신을 못 박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십자가는 죄로부터의 해방, 부활은 새 생명의 삶으로의 전환입니다. 이 전환은 개인이 직접 체험해야 합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과 목적이 십자가와 부활에 뿌리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그를 위해 살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5:15)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은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해 살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한 삶으로 부르심을 받습니다.
4.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는 십자가와 부활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존재입니다.
이 관계의 문은 십자가를 통해 열리고, 부활을 통해 살아있는 관계로 지속됩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로마서 5:10)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고, 살아계신 주님과 매일 동행하는 삶은 십자가와 부활의 개인적 수용에서 시작됩니다.
5. 종말과 영생의 소망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보증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은 죽음 이후의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께서 다시 사신 것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6:4) 이 소망은 단지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위로와 확신이 되어야 하며, 삶의 모든
선택과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됩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모든 인류를 위한 객관적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 사건이 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삶으로 체험해야 하는 개인적인 사건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구원의 감격, 새로운 삶의 능력, 사명의 확신, 그리고 영원한 소망이 우리 삶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 임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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