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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저는 어린 시절부터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움이 많던 아이였습니다. 지금 목사가 되어 앞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주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기적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음악수업 중간고사가 한명씩 앞에 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는데 저는 앞에 나가 덜덜 다리가 떨리고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 노래를 아예 하지 못해던 적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이 제일 싫었고, 국어 시간에 돌아가며 책을 크게 읽을 때가 가장 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성격과 성향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다른 지문을 주셨듯 그 사람에 맞는 고유하고 존귀한 것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 라고 말씀하실 때는, 각자에게 맞는 모습과 방법을 사랑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처럼 수줍음이 많아 마음은 있지만 몸은 사랑을 실천하지 않거나, 씩씩하고 용기있다고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고 돕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각각 마음 뿐 아니라 몸과 손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과 다른 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습이 부족하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희생하면서 까지 마음과 몸과 모든 것을 다 주셔서 사랑하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가장, 그리고 힘써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을 베푸시는, 성품 자체가 사랑이신 분이십니다. 이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깨달아져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사랑의 표현을 주님께 드릴 때, 비로소 다른 사람과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힘써 사랑하면, 더욱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사랑은 표현해야 합니다. 나타내야 하고 드러내야 하며, 행함으로 해야 합니다. 나의 시간을 내어, 돈을 들여, 선물과 봉사를 통해, 진심의 말을 통해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

사랑을 표현하고 행하는 것은 성격과 성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그 사랑을 깨닫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힘껏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며 사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다른 영혼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2025년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욱 영혼을 사랑하는 모두 되시길 축복합니다.

안현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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