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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는 부모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 디모데후서 1:5

 

오늘 어린이-청소년 주일을 맞아 주님의 길 교회안에 모든 자녀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호로 축복합니다.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와 외할머니 로이스는 그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강력한 본보기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머니나 할머니는 젊은이의 삶에 미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의 본보기”라고 말하며, 또한 그들의 “경건한 영향력은 자녀와 손주들의 삶과 미래에 영원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현재 우리 주변을 보면, 많은 부모가 자녀 신앙교육에 관심은 있으나 실제 본을 보이는 일에는 소홀한 실정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크리스천 부모의 87%가 자녀 신앙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바른 신앙의 모범을 자주 보여주는 부모는 고작 13%에 불과했습니다 (출저: Christiantoday).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천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부모에게 자녀 교육의 주체로서 본과 양육을 명령합니다. 에베소서 6장 4절은 “아비들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신명기 6장 7절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걸을 때든지 말씀을 강론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부모와 조부모를 통하여 집에서 끊임없이 말씀을 교육하길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며 자녀에게 구체적으로 신앙을 전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가정예배와 기도생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식사 기도와 취침 기도 등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의식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부모님이 솔선하여 기도하고 찬양할 때, 자녀도 기도하는 법과 예배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 성경교육과 말씀나눔: 가정에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들은 말씀을 식탁 대화나 운전 중 대화 소재로 삼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질문에 답해 주는 가운데, 신명기 6:7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언제든지 말씀을 강론”함으로써 신앙교육을 일상화합니다.

· 삶으로 보여 주는 믿음: 부모는 일터와 이웃 관계에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용서와 섬김, 정직과 헌신을 실천할 때, 자녀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믿음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평소에 성경 읽기·기도하기·하나님 사랑 실천하기를 당연시한다면, 자녀의 신앙 모범이 됩니다.

· 중보기도와 신앙증언: 부모와 조부모는 자녀를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자신의 신앙 고백과 간증을 자주 나누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자신의 신앙 여정을 들려주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때, 신앙이 세대를 넘어 자연스럽게 전수됩니다.

이처럼 부모와 조부모는 성경적 지침에 따라 삶으로 신앙의 본을 보이며 구체적 실천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전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만이 아닌 삶 전체가 전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임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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